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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란이 또 발생했습니다. 역사책에 수시(?)로 나오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 왜란을 또 다시 물리쳐야 하는 것 또한 국민의 몫입니다. 전쟁은 국민 모두가 힘을 합쳐 물리쳐야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전쟁에서 지는 것은 노예가 됨을 의미합니다.

여러번 당해 봤으니 잘 아실 겁니다. 그러면 우리는 일단 적을 알고 우리를 알아야 합니다.

 

 

 

 

우선 적을 알자

약 30년전 일본은 세계2위의 경제 대국이었습니다. 다른 글에서도 언급했듯 일본의 경제가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는 수준이 되어, 미국은 일본을 다시 한번 발라버립니다(지금 미국이 중국을 발라버리려는 이유와 같은 이유입니다). 이로인해 일본은 "인플레이션/디플레이션"글에 언급한 어마무시한 디플레이션이 30년동안 일어나게 됩니다. 디플레이션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일어나는 일은 "월급이 줄어듭니다", 즉, 국민들이 쓸 돈마저 줄어들게 됩니다. 민심이 좋을 리가 없는 일본은...

 

아베노믹스

30년이나 발생한 이 디플레이션을 복구하기위해 "아베노믹스"를 2012년에 시행하게 됩니다. 돈을 미친 듯이 풀어 경제를 살리려는 정책입니다. 아베노믹스시작부터 주가를 보면 상승을 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12년 아베노믹스에 따른 니케이 주식차트

필자는 이 아베노믹스를 실패로 간주하지만, 일본사람들은 이 걸 보면, 아베가 일본경제를 살리고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아베노믹스로 일본국민의 신임을 얻은 아베는 정권을 더 이어나갈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삼성에게 개발림

전세계의 전자제품을 정말 잘 만들어 팔던 일본은 피처폰을 계기로 삼성에게 개발립니다. 정확히 피처폰시절에 미국의 모토롤라와, 한국의 삼성전자와 LG, 핀란드의 노키아, 이 세 회사가 미친 듯이 돈 벌 때, 일본의 전자회사는 돈을 못벌어 이들의 성장속도를 따라 가지 못합니다.( 참고로 모토롤라는 이후 적자가 나고, 핀란드는 안드로이드로 넘어오는 것에 실패하여 삼성의 독주가 시작됩니다), 삼성전자는 일본의 4대 전자회사를 합친 것보다 더 큰 회사가 되어버리고 맙니다.(삼성편드는 것이 아니고, 그냥 그렇다는 것입니다.) 이로인해 일본은 혐한감정이 시작되게 됩니다. 왜 일본이 아이폰을 쓰는 지, 그 이유가 이 것입니다(주1).

 

 

교육을 통한 일뽕정책

일본은 우리나라껀데 지네꺼라고 우기는 독도문제, 중국과의 센카쿠 열도 문제, 러시아와의 쿠릴 열도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섬들의 문제를 왜 그리도 일본은 부각시킬까요? 그리고 학생들에게 거짓으로 주입을 시킬까요? 교육은 사상을 심어버리는 어마무시한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씩 다른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해보면, "우리 선생님이 이게 답이래~"하며, 제가 제시한 정답을 부정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실제 그 선생이 틀렸는 데도, 다른 이들이 "그 사람 선생맞냐?"라는 반문에도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이게 교육의 힘입니다. 이들은 성장하여 성인이 되었고, 그들은 배운 내용을 진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직도 그 교육을 더욱더 심하게 하고 있습니다.

 

언론을 이용한 우민화정책과 우경화

일본정부는 언론을 장악하게 됩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다 조선일보가 된 것입니다. 일본사람들은 이 들의 제공하는 정보만을 제공받고, 그 것을 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다른 해외에서의 반박이나 객관적사상이 일본인들에게는 퍼지지 못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일본은 "우파"라고 불리는 사람이 80%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이번 참의원 선거에서 50%를 넘긴 것은 오히려 깨어있는 일본인이 적지않음을 시사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영어교육은 의무교육이 아님

이건 미리 말씀 드릴 게, 우리나라가 정상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뭐 그건 그렇고, 일본은 영어교육을 의무교육으로 하지 않습니다. 이건 좋은 일입니다. 우리나라는 영어공부한다고 시간을 너무 허비하고 있습니다. 실제 성인이 되어 써먹는 영어는 거의 전무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영어점수에 미친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일본은 이 허비되는 시간을 다른 곳에 투자하여 오히려 기술이나 문과적 지식에 치중하여 더 좋은 결과를 내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또한 일본의 입장에서 해외의 문서는 대부분 일본어로 번역이 되어 있으며, 새로 나온 문서도 어마무시한 속도로 바로 번역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영어를 굳이 가르치지 않습니다. 기술의 정보가 일본으로는 빠르게 들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정말 번역본이 너무 없다는 큰 문제를 안고 있습니다. 그 만큼 정보의 유입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리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일본의 이 정책은 문제점이 있는 데, 해외언론이 일본에 전파되는 속도를 현저히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이 일본을 제외하고(물론 편들 수밖에 없는 미국포함) 다른 나라들이 이번 왜란의 잘 못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지만, 일본인들은 이 사실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이번 일본의 여론조사에서 70%가 아베이 이번 정책에 잘 하고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 이 때문입니다.

 

 

"외부의 적"만들기 프로젝트 시작

이제 국민을 바보(?)로 만든 일본은 국민을 통합하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 들이 들고 나온 카드는 북한입니다. 북한은 미국과의 협상을 위해 핵을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정권의 입장에서는 아주 좋은 카드입니다. "저들이 저렇게 강력한 무기를 쏴대는 데, 우리도 쏴버릴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는 명분을 일본이들에게 주입하기 시작합니다. 이로인해 일본의 평화헌법을 전쟁을 시작할 수 있는 국가로 개정하려 하고 있습니다. 이 때, 미국에서는 괴짜 대통령인 도널드트럼프가 당선되게 됩니다(아... 오바마 이야기도 써야 돼.. 너무 많아..ㅠㅠ). 노벨상을 원하는 트럼프는 북한과 핵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는 이 시점에서 아베의 이 카드는 접히게 됩니다. 그래서 다른 카드가 필요하게 되는 데 이 카드가 "혐한"입니다. 일본방송을 보면 "이건 정말 바보들인지.." 20~30년전과는 다른 우끼는 방송이 정말 많습니다. 이 방송들이 다 혐한을 다루는 것들이 많으며, 그 방식이 "한국인은 미개하다"라는 식입니다. 즉, "한국인은 일본인보다 멍청하니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정서를 방송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이 디플레이션의 추가적인 이유가 바로 한국때문이다" 위에서 언급한 경제보복정책에 70%가 잘했다고 나온 또다른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국민의 대통합(바보로)하는 작전은 사실상 성공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태평양 전쟁시대를 꿈꾸는 일본

일본은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시절의 향수를 계속 국민들에게 뿌리고 있습니다. 미국의 진주만을 습격했던 추억팔이를 계속해서 스스로 우월하다는 점을 일본국민들에게 각인을 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위안부문제와 강제노동문제를 일본국민들은 자기들의 잘 못이 아닌 당연한 행동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있는 것입니다. 맨날 쌈질만한 일본의 역사상 자기들이 가장 강력했던 시절을 홍보하는 것입니다.

 

전쟁할 수 있는 국가의 위험성, 최후의 카드 전쟁

위의 글인 ["외부의 적"만들기 프로젝트 시작]과 [태평양 전쟁시대를 꿈꾸는 일본]을 보면 어디선가 많이 본 그림입니다. 바로 독일나치의 논리입니다. 독일은 외부의 적을 "우리돈을 다 뺏어 가는 유태인"을 지정했고, "우리가 가장 우월하니" 세상을 침공하여 우리 것으로 만들자 똑같죠?, 이 선동으로인해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주2).

 

 

 

아...너무 쓰는 게 힘들어서 다음 편으로 넘깁니다..ㅠㅠ

 

 

 

경제보복, 제2의 임진왜란, 2019년 기해왜란 2/2

일본, 한국 백색국가에서 제외


주1)

대만도 8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보다 경제가 더 좋았습니다. 수많은 전자회사가 있었으며, 지금도 이 쪽계열에 있는 사람은 이름만 대면 알 수있는(예:폭스콘) 회사들이 있었는 데, 이들도 삼성에게 발려 버리는 바람에 혐한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현재는 상당히 혐한 감정이 줄었습니다. 뭐.. 중국과 싸워야 하는 그 들이 혐한할 겨를이 없을 테니..

 

주2)

독일은 국민들을 이렇게 선동하여 전쟁을 일으킵니다. 히틀러는 독재자지만 국민투표로 당선된 사람으로, 독일 국민들은 자신이 뽑은 수장이 하자는 대로 할 수 밖에 없고, 그 유태인 명분이 맞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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