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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https://jamssoft.tistory.com/41
그러다 최근에 와서, "그래 한달만 꾹 참고, 열심히 써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들어왔습니다. 일단 "기업 잘 되라고 쓴 글 또는 기업상호나 관련된 글"을 모조리 내리고, 어짜피 "글량 부족"이겠지만, 착한 범인을 잡아야 겠기에, [검토]를 눌렀습니다. 역시 "만하루"가 지나 메일이 왔습니다. 내용(그리고 보니 메일에는 검토했다는 것만 있고 거부사유는 사이트에 있죠..)은 당연히 "님아 장난하심? 글이 몇개 없잖아?" 였죠. 아.. 일단 하나의 범인은 잡았습니다. 이제 글을 올리면 됩니다. 절대 기업이름이나 구글이 판단할 때 싫어할 만한 단어는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시 애드센스의 여기저기 많이 붙어있는 "자세히 보기"를 눌러 내가 놓친 것은 없는 지, 살펴보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히 "자세히 보기"였는지, 검색하면서 다른 분들의 성공/실패기를 본 것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1500자이상으로 쓰라고 하더군요. 아.. 1500자라 "200자 원고지 약 20매"를 쓰라는 소리군요. 이 양은 칼럼을 쓸 때, 편집전의 량입니다. 편집하면 15매 정도 나오니, 쉽게 "글 쓰는 데, 칼럼 정도는 되야 되지 않겠니?"라는 소리로 느껴 졌습니다.
"그래 한번해봐"라는 생각으로 [아무 주제나 잡아서] 글을 "요->니다", "단어->문장"식으로 불려 가며, 글을 썼습니다. 근 데, 글을 쓰다보니, 3000자는 우습게 넘어가더군요. 명확하지 않는 부분을 좀 더 명확하게하고, 머리속에 있는 것을 이리저리 엮고하니,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검색해서 어디선가에서 본 "20개이상은 쓰고"라는 말이 기억났습니다. 글 수를 보니 19개 더군요. "에라~ 모르겠다." [검토] 클릭 했습니다.
그리고, 글을 계속 올렸습니다. 또 "만하루"가 지나고, 역시나 "님아 장난하심? 글이 몇개 없잖아?"였죠. 이 번에는 아예 글을 시리즈로 썼습니다. 그리고 다시 [검토]
또 하루가 지나, 답변이 왔습니다. "페이지가 준비중임" ㅇ므..음..음..멍~~~~ 이게 모지, 그럼 이 때까지 내 페이지가 준비 중이라는 건가? 아니면 글이 하나도 없다는 건가? 글이 하나도 없으면, 위의 "글이 몇개 없잖아" 또는 "기업까지마"는 나오지 말았어야 하는 데... 구글의 답변을 이해하기 위해 다시 구글신을 뒤졌습니다. http->https로 바꾸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 "글이 몇개 없잖아"는 통과를 했다는 뜻이 되니,,, 설마...
다시 하루가 지나고,,,,, 두근 두근,... 여기서 한달을 기다려야 한다는 건가... 하지만 애드센스에는 최장 하루가 걸린다고 했는데.. 잠깐 "최장하루.. 하루면 결과가 온다는 거 잖아.." 물론 더 걸릴 수도 있다는 말이 있지만, 갑자기 머리 속이 복잡해 졌습니다. 얼마나 기다려야 할 까.. 그럼 이제 뭘해야 할까.. 하는 중에 떠오른 것이...
내가 애드센스 통과부분을 담당하는 사람이라면 어떻게 만들어 두었을 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은 구글의 엔진이 복잡하다고 생각하지만(안 복잡한 것은 아니지만), 복잡하게 만들면 만든사람도 헤매는 일이 있어서 사람이 이해 할수 있을 만큼만 만듭니다. 물론 복잡한 것은 쪼개고 쪼개서 만들지만요.. 불현듯,... 한 6개월전에 바람처럼 왔다가 이슬처럼 사라진 문제가 좀 있었던 유튜버[윾튜브]의 말이 떠올랐습니다. [윾튜브]말에 따르면, 유튜브 수익신청한지 5일정도만에 승인을 받았다고 했습니다. 보통 한달 걸렸다는 사람이 많았고, 3~6개월 걸린 사람도 많았다는 데, 이 [윾튜브]는 어떻게 5일만에 받았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윾튜브]는 그 당시 하루에는 1개 많게는 2~3개를 올렸습니다. 즉 구글은 올리는 속도도 알고리즘에 넣어 둔 것입니다. 유튜브의 크리에이터페이지에 보면, 초보 크리에이터용 참고 영상이 뜨는 데.. 그 중하나가.. 유튜브에서 성공하려면 "단거리를 생각하지 말고 마라톤으로 생각하라"입니다. 즉, 자주 지속적으로 올리는 사람은 승인이 빨리 나고 느리지만 일정하게 올리는 사람은 검토시간이 길지만 승인이 난다는 것입니다. 검토를 신청하면 몇 일동안 글이 올라 오는지는 지속적으로 속도를 검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냅따 글을 지속적으로 썼습니다. 피곤하지만, 참고 썼습니다. 딱 만하루(원래 결과가 오는 시간정도)에 메일이 왔습니다.
- 승인 되었습니다 -
검토 후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은 필자는 맞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구글이 아닌이상 맞는지 확인 할 수는 없습니다.
1년반정도 방치해두고 다시 시작한지.. 3~4일 걸려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사이 글을 정확하지는 않지만 한 15개 정도 쓴 것 같습니니다. 애드센스 승인을 원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3000자 이상으로 쓰시고, 지속적으로 올리세요. .. 아! 까는 글 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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