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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성장을 위해 메모하는 습관을 들이라고 방송과 같은 매체에서 많은 말을 한다. 주로 성공을 다루는, 성공한 사람들이 나와서 이 메모의 습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을 하지만, 실제 메모를 한다고 해도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단지 이런 성공한(정확히 그냥 유명해진) 사람들의 좋은 습관인 것만은 사실이다. 이 습관이 없어도 기억의 순발력(?)이 좋은 사람은 이 습관이 필요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 기억의 순발력(?)은 점점 떨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무엇을 메모해야하는 가?

모든 것을 메모할 필요가 없다. 당연히 오늘 지나가던 교차로에 신호등이 어떻게 변했는 지 이런 것은 메모할 필요가 없 듯, 필요한 것을 메모해야 하는 데, 이 것은 2가지로 한정할 수 있다.

 

1. 뭘해야 되지?

2. 이건 뭐였더라?

 

이 두가지로 한정하면 된다. 이 두가지는 생각해서 알아내는 법도 있지만, 대부분의 상황에서 그냥 떠오르거나, 다른 사람이 말을 해준다. 이 때 바로 적으면 된다.

만약 학생이라면, "이게 영어로 뭐지?"하는 것을 적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번역은 집에 와서 해도 된다.)

메모하는 법

제목에 비해 내용은 별 것 없지만, 메모를 해야하는 이 글의 주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생각이 떠오르면 바로 적는다."라고 하지만 이 것을 해 본 사람은 이게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유는 적으려고 종이든 핸드폰이든 꺼내는 동안 까먹는다. 당신이 바보가 아니고 사람이 원래 그렇다. 또한 이 순간에 머리에 두통이 발생한다. 이 두통은 생각보다 강해서 머리가 순간 강하게 지끈~한다(진짜 쎄다). 많은 사람들이 이 순간의 두통의 벽을 넘지 못해 메모의 습관을 들이기 힘들다. 이 벽을 낮추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키워드만 생각한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에 순간 떠오르는 것은 단순히 단어로 떠오르지 않는다. 때로는 두문장도 넘어가며, 생각의 속도가 빠른 사람은 한 단락정도까지 된다. 이 것을 적으려고 메모지나 스마트폰을 꺼내드는 동안 머리에 두통이 오며, 정작 펜을 들거나 메모어플을 켜면 "하얗게 사라지고 만다". 이 것을 방지하려면, 떠오른 내용에 키워드만 한번 "중얼~"하면 된다. 그럼 두통도 덜해지고 메모지에 기록할 때까지 사리지지 않는다. 기록의 첫번째는 글자는 바로 이 "키워드"를 적으면 그만이다.

이 키워드가 종이나 핸드폰에 적히면 이제 그 내용을 천천히 약간만 상세히 적으면 된다. 두통이 현격히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다가 떠오르는 것 적기

참 사람이 재미있게도 멋진 것은 누워서 잠들기 전이나 잠에서 깨기전에 떠오른다. 심지어는 꿈에서 떠오를 때가 있다. 이 것을 적어 보려고 잠에서 깨면, 이미 이 것은 전혀 떠오르지 않는다. 각성상태과 수면상태의 전환은 생각을 리셋하기 때문에 기억해내는 것도 어렵고 기억이 나서 키워드만 생각/중얼해도 이 것은 "거의 최고의 두통"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필자의 추천 방법은 "그냥 적지 말라"다. 적지 않아도 된다. 오히려 두통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더 크다. 그리고 언젠가 깨어있는 각성상태에서 다시 떠오르니 그 때 적으면 된다.

기록의 매체

일단 매체는 3가지를 들 수 있는 데, 메모지, 플래너, 스마트폰이다. 이 중에서 필자는 메모지를 추천한다.

플래너를 쓰고 싶은 사람은 늘 메모를 기록할 수있는 위치에 책깔피를 위치해 두어야 한다. 스마트폰을 쓰고 싶은 사람은 늘 홈화면에 메모어플의 메모창이 떠있게 미리 셋팅해 둬야 한다. 하지만, 메모지가 아니면 플래너는 책깔피를 드는 순간 까먹고 말며, 스마트폰은 잠금이 있는 상황이 대부분이라 잠금 풀다가 까먹으니 메모지를 사용할 것을 추천한다.

 

쓸 데없이 하나 추천을 하자면(광고아님), 다이소에서 파는 다음과 같이 필자얼굴 닮은(?) 메모지가 있다. 늘 손에 닿는 가방에 넣고 다니길 바란다. 손에 들고 다니면 좋은 데 그 정도까지는....

다이소에 가면 있는 2~3000원짜리 메모지 / 장수 많음 / 넘기기 좋음

이게 좋은게 바로 적을 수 있고(미리 페이지를 펴두길 추천) , 적어서 찍~ 찢어서 다른 사람 줄 수도 있다. 아무 곳이나 넘겨서 바로 적고, 찢어서 맨위로 다시 대충 껴서 쓸 수 있는 구조다.

만약 떠올랐는 데 메모지가 없다면, 주변에 보이는 종이 아무것에나 적는다. 유명한 일화로 계약서를 휴지에 적는 사례도 있었다.

 

필자가 가장 많이 적는 것

설거지, 빨래, 청소 이 세가지다. 뭐 이런 것을 적느냐 할 수 있지만, 이 세가지의 특징은 빨리 처리해야하는 것이며, 안하고 있으면 계속 머리속에 떠오르는 데, 머리속에 가지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계속 느껴지는 참 신기한 내용들이다. 또한, 단순한 잡일(?)이라 완료를 했을 경우 성공의 만족감이 발생해서 좀 더 난이도 있는 다른 일을 시작하기에 좋은 것들이다.

메모하는 습관으로 계속 떠오르는 할 일로부터 벗어나기를 바란다.

뭘 먼저 하는 가?

시간이 급한 것을 먼저 해야 겠지만, 필자가 추천하는 것은 시간이 가장 적게 드는 것을 먼저하기를 추천한다. 시간이 많이 드는 것에 작은 일로 집중력이 분산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간단한 일을 다른 사람에게 부탁할 때, 일이 바쁜 사람과 일이 적은 사람중에 일을 바쁜 사람에게 부탁하라는 말이 있다. 모든 상황에 옳은 것은 아니지만, 바쁜 사람은 이 간단한 것을 빨리 처리해 버리기 때문에다. 적은 사람은 일이 적어서 오히려 뒤로 밀릴 수 있다.

또한 적는 것만으로 당신이 움직일 수 있는 도화선이 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적으면 이 후에 보통 이 행동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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