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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수해인 올해[2023년] 건강검진을 받으라는 우편물을 받았다. 우편물을 받은지는 오래되어 이미 올해가 끝나가고 있어서 급하게 병원을 구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예약을 못잡으면 어떡하지?"하는 마음에도 게을러 터져서 미루고 있었는 데, 칭구가 같이 받자며 자기가 예약을 잡겠다고 했다. 후반기에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에 예약이 많아 못 잡을 수도 있다는 걱정이었지만, 일단 칭구가 해준다니 그저 고마울 수 밖에 없었다.

칭구가 예약을 잡은 곳은.. 경희의료원이었다. 이런 3차의료기관에서도 이런 건강검진을 한다는 것에 좀 놀라긴 했지만, 어쨋든 올해가 가기전에 할 일을 끝낼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경희의료원은 3차병원이다. 주로 이야기하는 OO대학병원과 같이 어마어마 큰 곳이다. 그냥 의료원이라는 글자나 건물의 크기가 좀 작아보인다고 1~2차의료기관의 소견서 없이 그냥 갔다가는 진료비/치료비 폭탄을 맞는다는 뜻이다. 또한 그만큼 장비 등도 3차기관의 것들이 준비된 곳이기도 하다.

 

건강검진을 제대로 받지않으면 당신이 진짜 아플 때 건강보험 적용을 안해준다는 협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검사를 올해안에 받아야만 했다. 물론 핑계를 대며 못 받았다고 하면 빨리 받으라고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틀릴 수도.. 혹시나 문제가 생기는 것보다는 받아 버리는 게 좋을 것이다.

예약

동대문구에 살고 있는 필자(칭구가 바로 옆에 산다)로서는 가까운 곳을 선호했는 데, 칭구가 이런 어마어마한 곳을 잡아 버렸다. 금요일에 전화를 했더니 바로 월요일날 오라고 해서 많이 놀랐다. 12월인데 전혀 밀리지 않고 바로 받을 수 있다니.... 일단은 국민건강보험의 협박(?)에서는 벗어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월요일 8시~10시에 도착만 하면 된다고 한다.

방문전 위내시경을 위한 준비사항

위내시경검사가 포함되어 있어서 금식을 해야 하는 데, 하루전인 일요일 저녁 8시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말라는 것이다. 혹시나 "물은 괜찮지 않을까?"하는 독자가 있을 듯해서 말해두면, 물도 안되고 담배는 당연히 안되고 사탕도 안되고 정말 아무것도 먹으면 안된다. 위내시경검사에서 이런 것들이 검사를 방해하는 정도가 아니고 아예 위를 볼 수 없다. 예를 들어 물은 내시경의 빛을 굴절시켜 제대로 위 내부의 표면을 볼 수 없다. 커피, 담배 등은 위에 들러 붙기 때문에 위 표면을 아예 볼 수 조차 없게 만든다. 유일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은 그나마 자신의 침뿐이다. 침도 뱉으라는 병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흡연자의 경우도 금식과 동시에 흡연을 해서는 안되는 이유다. 가래도 뱉어 내야 한다. 가래가 위표면에 붙으면 잘 떨어지지도 않기 때문에 검사를 방해하는 요인이다.

다른 병원은 검사 8시간전부터 먹지 말라고 하는 데, 경희의료원은 거의 12시간넘게 먹지 말라고 한다. 생각을 해보면 보다 정확한 검사를 위한 것이니 잘 따르기로 했다. 실제로 야식을 먹지않는 사람이라면 검사당일 아침 한끼만 굶는 것이니, 아침을 먹지않는 필자의 경우는 사실상 그냥 동일한 일상이었다. 아... 담배만 참으면 된다.

방문

경희의료원 큰 건물로 들어 갔더니, 옆에 건물로 가라고 했다. 음... 괜히 더 걸어 왔다. 위치 좀 정확히 알아보고 올 걸....

참고로 4시간은 무료주차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방법은 잘...

 

검사하는 곳은 메인 건물 밑에 있다.

 

일찍 가면 갈수록 빨리 끝나는 방식이기에 배고픔(그냥 금식이라는 심리적인)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빨리 가는 것이 좋을 듯 했다. 하지만 역시, 우리나라사람들은 참 부지런하다. 일찍 도착을 했다고 판단했지만, 검사 받으려는 사람/받고있는 사람들이 이미 많았다. 미리 결론부터 말하면 전체적으로 기다리다 지치는 경우는 없었고, 그냥 다음 검사를 위해 잠시 기다리는 정도였다(서울대병원에서 진료를 기다려본 사람이라면 이게 얼마나 빠른 건지 알 것이다). 밀린다는 느낌은 없고 천천히 지속적으로 진행된다는 느낌이다. 검사하나가 끝나고 바로 다음 검사로 바로 들어가는 식의 여유는 없다. 검사간에 좀 기다리기는 해야 한다.

 

접수하려고 번호표를 뽑는 순간 옆에 있던 간호사쌤이 기록용 검사지를 한 묶음 준다. 한 3~4장 되는 데, 기본 인적 사항과 결과를 받을 방법(카톡, 문자, 이메일, 우편) 등을 기재하고, 정신과 상담지도 작성하면, 이 간호사쌤이 필요한 내용을 잘 적었는 지 확인 후에 접수번호를 이 검사지 위에 써서 돌려준다. 이제 검사를 차근차근 하면 된다.

 

기본검사

가장 큰 검사는 위내시경이었는데, 이 위내시경 검사를 제외한 나머지 검사들은 바로 이 곳에서 모두 진행되게 된다. 층간이동도 없으며 공간도 그렇게 넓지도 않아서 동선은 정말 짧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곳이 이 건강검진을 위해 따로 마련해둔 공간이기 때문이다.

학창시절 신체검사의 느낌이다. 키... 몸무게.. 허리둘래.. 청력..시력.. 등등...

 

대략적인 공간구성은 다음과 같다.

 

필자의 기억을 바탕으로 만든 거라..

 

보통 순서대로 진행이 되지만, 한 쪽이 밀리면 다른 곳으로 먼저 가라고 일러준다. 그리고 숫자는 진짜 이 숫자로 이리저리 왔다/갔다 한다.

-. 탈의실(여자)

1. X선 촬영

2. 청력검사실

3. 신체계측실 시력/키/몸무게/가슴둘레

5. 산부인과 진료실

6. 진료실

7. 치과검진

8. 채혈실

 

여성의 경우 브라에 철심이나 촬영에 방해하는 것들이 있을 수 있어 탈의실이 따로 있다. 남자는 그냥 촬영을 한다. 따라서 탈의실은 필자가 남자라 갈일이 없었다.

 

2번방을 처음으로 들어가서 청력을 쟀다. 뿌뿌~하는 소리에 따라 버튼을 누르면 된다. 몇초 안 걸린다. 청력은 정상이지만 이 뿌뿌~소리를 못  듣는 경우가 있는 데, 그 것은 어떤 소리가 나는지 몰라서 안들리는 것일 뿐이니, 조금만 집중하면 바로 들을 수 있다. 가슴둘레는 3번방에서 재지만 3번방은 좀 많이 밀리기에 필자의 경우 2번방 쌤이 재주었다.

 

3번방에서 시력을 재는 방식은 한쪽눈 가리고 화면상에 나타나는 큰글씨부터 작은글씨를 읽는 방식을 썼다. 참 정확하고 빠른 방식이다. 하나하나 짚는 방식보다 빠르고 정확하다. 그리고 시력 1.0과 2.0은 실제 별차이가 없는 시력이다. 숫자는 2배지만 실제는 20%도 차이가 안나는 시력이니 교정시력으로 0.8에서 1.0이면 우수한 편이니 굳이 2.0 못 맞췄다고 슬퍼할일도 2.0이라고 대단하다고 할 필요도 없다. 키/몸무게는 그냥 기계로 턱~하면 끝.

 

5번방은 필자가 남자인 관계로 들어가 보지도 못했다.

 

1번방 X선촬영도 늘 찍던 방식 숨들이 쉬고 쌤이 시키는 대로 하면 끝.

 

6번 진료실에서 의새쌤이 하는 말씀이... 술을 끊은 필자에게 "담배도 끊어~" 술먹는 사람에게는 술을 줄이라고 하지만 담배는 모든사람에게 끊으라고 한단다. 담배가 얼마나 안좋기에... 아 끊어야 하는 데..ㅠㅠ

정신과 진료지를 보신 후에는 슥~ 자세를 바꿔서(사람이 많으니 다른 사람이 모르게 한쪽을 가리는 식의) 빨리 정신과 예약을 하란다. 아 드디어 터질게 터진건가... 필자의 상황이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인데... 다른 병원의 정신과 쌤께서 "아직은 아프지는 않지만, 다시 오면 그 때는 아픈거야~ 그러니까 만나지 말자~" 했지만, 이 스트레스를 피할 방법이 없으니...

7번방 치과 검진은 사실 치료한 이/ 치료할 이/ 튼튼한 이 구분해서 적는 것이 다라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결과로 통보되겠지 뭐..

8번에서 채혈하고 소변통 받아서 화장실에서 소변을 받아 화장실에 바로 비치해 둔 수거틀에 넣기만 하면 된다. 물도 안먹어서 소변이 나올까 걱정했지만.. 적은 양이지만 충분히 나오긴 했다. 확실히 물이 없으니 진하다.

 

이제 접수대(최초접수대와 좀 다른 곳)에서 호출을 기다려서 이 곳에서의 모든 과정이 끝났다.

 

대망의 내시경

이제 대망의 내시경이 기다라고 있다. 내시경은 이 곳에서 하지 않고 소화기내과로 이동하여 한다. 본관(중정1층 소화기센터 내시경실)으로 이동하여 찾아갔다. 건강검진을 받는 사람은 그냥 들어와서 접수하라고 해서 들어갔더니 쌤이 바로 눈치 채고 접수를 해준다.

예약전화를 하는 과정에서 위내시경을 수면내시경을 할지 그냥 마취없이 할지 정하라고 했다. 수면내시경의 경우 약 15만원정도의 비용이 더 들어 간다고 했다. 뭐.. 마취약 등이 쓰이니 비용이 드는 건 당연한 것이긴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면내시경을 선택하지만 필자의 경우 수면내시경을 하지 않았다. 필자가 아는 분들이 하시는 말씀이 그냥해도 아프지 않다고 해서 돈도 없으니 그냥 수면내시경을 안하기로 했다. 필자가 아시는 분들의 나이는 이미 칠순이 넘으신 분들이라 40대인 필자의 경우는 두려울 것도 없었다.

검사를 기다라는 동안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면내시경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 검사가 끝난 사람들이 마취가 풀릴 때까지 대기하기위해 회복실로 이동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었다.

간호사쌤이 불러서 갔더니 약을 하나 준다. 가루약인데 거품제거제라 했다. 침의 거품을 없애는 것이라 맛있게 먹었다. 굶다가 이거라도 먹으니 맛있더라.

이 검사실 앞에서 대기하라하여 대기하다가 검사실로 들어 가게 되었다.

 

사전 준비

일단 겨울이라 웃옷을 벋고 짐을 한 곳에 두었는 데, 머리에 쓴 비니도 벋으라고 했다. 필자가 머리 안 감아서 쓰고 갔는 데, 이 것마저 검사에 방해가 된다고 했다. 검사를 위해 한쪽으로 누운 자세에서 머리의 방향을 잘 잡아야 하는 데, 이 비니도 문제가 되니 벗어야 한다고 한다. 어떤 의사쌤이 올린 유튜브동영상을 미리 좀 보고 갔는 데, 머리냄새나면 의사와 간호사들 모두 이  좁은 곳에서 그 냄새 참으면서 검사해야 된다고 몸에서 나는 냄새는 없애고 오라는 내용을 봤다. 하지만 필자가 검사를 받은 이 곳은 좁지 않아서 문제는 없지만, 바로 앞에서 검사하는 의사쌤은 고생 좀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검사시작과 끝

일단 의사쌤이 자세를 잡아 준다.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가장 중요한 머리자세를 잡는다. 이 때 머리를 움직이지 말라는 내용이 가장 중요하다. 입에 내시경 사출용 틀을 물고 있는 데, 이게 치아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미리 말을 해야 한다. 필자는 문제가 없으니 그냥 패쓰..

이 부분이 이 글을 읽는 독자들이 가장 궁금할 것 같은 데, 검사 받는 동안 아프지는 않다. 단 한번의 고비가 있는 데, 맨 처음 관을 삽입할 때 목의 뒷쪽을 한번 치고 지나가기 때문에 이 때 살짝 고통은 있다. 검사하는 동안 전반적으로 상당한 불편함이 지속되지만 아프지는 않다. 굳이 수면내시경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검사의 두려움있는 사람이나 15만원정도의 비용이 부담인 사람이 아니라면 수면내시경을 굳이 할 필요는 없다. 이 내용을 병원에서는 싫어 할 수도 있지만..

검사 중에 표면을 잘보기 위해 공기를 주입을 한다. 헉 이게 뭔소리래~, 트림하면 계속 공기를 넣어서 검사가 완료될 때까지 해야 하기 때문에 트림하지 말라고 한다(협박처럼 들렸다). 이 공기가 위 뿐만아니라 검사를 해야하는 십이지장도 부풀게 하는 데, 진짜 태어나서 처음으로 청개구리 배터지는 느낌을 느껴봤다. 필자가 위장병이 좀 있어서(위장병있는 사람은 십이지장도 같이 문제가 있다.) 이 과정에서 고통이 있었는 데, 같이 간 친구는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고 한다. 나만 그런 거 였냐?...

필자의 경우 위염이 있어서 표면을 떼어내는 과정을 거쳤다. 이 때는 안 아프다. 위에는 신경이 없으니 아플리가 없고 아프다면 위벽이 상해서 신경이 있는 곳까지 궤양이 발생한 것이니 이미 검사전에 응급실에 실려 갔을 것이다. 이 과정은 추가비용이 발생하게 되는 데, 비보험으로 20만원정도된다. 건강보험처리되면 3만원정도 나올라나? 검사를 안한다고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건강검진 받으러 왔으니 할 수밖에 그리고 이 내용은 예약시에 이미 전달을 받은 내용이었다.

이제 검사가 끝나고 관을 빼는 데, 쑥~하고 그냥 빠진다. 느낌도 없다. 하~ 드디어 검사가 끝났다.

검사후

검사는 끝났지만, 바로 식사를 하거나 하면 안된다. 필자의 경우 조직검사를 위해 조직을 떼어 냈기 때문에 1시간동안 금식을 해야 했다. 조직을 떼어내지 않은 사람도 30분은 금식을 해야한다. 수면내시경을 한사람은 깨어나는 데 1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 금식의 과정은 필요 없을 듯하지만 정확한 것은 의료진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비수면 대 수면 장단점

수면장점

- 아프지 않다. 아플 것이라는 비수면의 심리적 부담이 없다.

수면 단점

- 비용이 상당히 많이 발생한다.

- 비수면에 비해 마취가 풀리는 1시간정도 늦게 끝이나게 된다.

비수면 장점

- 수면에서 발생하는 추가적 비용이 없다.

- 마취가 풀리는 시간이 아예 없어 상대적으로 빨리 끝난다.

비수면 단점

- 아플 것이라는 심리적인 부담이 있다.

- 검사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불편함이 있다.

 

필자는 솔직히 비수면을 추천하고 싶다. 처음의 한번이 어렵지 한번하면 비수면검사가 별개아닌 것을 알 수 있다.

 

결제

수면내시경을 하거나 조직검사를 위해 점막을 떼어내거나 헬리코박터 검사 등등.. 필요에 따라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뭐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은 잘 되어있어서 문제는 없지만, 수면내시경의 경우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 필자는 수면내시경을 하지 않았지만 조직검사를 해야했기에 비용이 발생하여 결제를 마치고 병원을 나오게 되었다.

건강검진으로 검사를 받는다고 해도 비용이 두군데서 발생을 할 수 있다. 하나는 수면내시경 또 하나는 조직검사다. 따라서, 무작정 가면 안되고 일정비용은 준비를 하고 가야 한다.

퇴원~

경희의료원에서 내려오면서..... 올 것이 왔다. 배고픔은 거의 없지만.. 검사 중에 공기를 넣은 것을 기억할 것이다. 환상적인 트림과 방귀가 뿡~~~~뿡~~~~ 나오기 시작했다. 얼마나 시원하던지.. 먹은 것은 없고 공기를 넣은거라 냄새도 없고 방귀뀌는 즐거움을 식당가는 내내 즐겼다.(계속 나온다~~ㅋㅋ)

일단 한시간이 지나야 식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는동안 시간을 조금이라도 소비하기 위해 집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식당에 도착했을 때, 약 45분정도 지났는 데, 음식기다리는 시간까지 해서 얼추 1시간에 맞춰졌다.

 

 

검사전 준비사항 프린트지

이걸 언제 구했는 지 기억이 안난다..

수면내시경하는 사람은 보호자를 동반하고 마취로 인해 운전하면 안된다.

 

여담

같이 간 친구의 경우 내시경 검사동안 숨을 참아야 한다고 알고 있었다고 한다. 이번 검사말고 2년전에 받았던 검사에서.. 의사가 숨은 그냥 쉬면 된다는 말을 안해줘서...라고.. 숨은 그냥 검사하면서 쉬는 데 문제가 없다. 검사장비가 식도로 들어가지 기도로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기도를 막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냥 숨을 쉬면 되는 것인데.. 이 것 때문에 자세를 잡고 시작하는 듯하다.

 

한달정도 지나 결과지가 왔다. 천천히 읽어보고 필요에 따라서는 병원에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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