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콘 전기요금를 아껴 봅시다. #1 - 실외기편

에어콘 전기요금를 아껴 봅시다. #1 - 실외기편
에어콘 전기요금를 아껴 봅시다. #2 - 에어콘편
에어콘 전기요금을 아껴 봅시다. #3 - 나머지
에어콘 전기요금만 아끼는 게 답일까? #1
에어콘 전기요금만 아끼는 게 답일까? #2
에어콘 전기요금만 아끼는 게 답일까? #3
에어콘 전기요금편 - 총정리

 

여름의 대한민국 도시

이제 6월달이 되어 이미 지하철은 에어콘을 틀고 있고, 한 낮 가장 뜨거울 때는 섭씨 30도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올 여름이 얼마나 더울지는 모르지만, 안 더울 수 없는 것이 여름이고, 단 일주일이라도 작년처럼 환장하게 더운 날이 있다면, 에어콘을 틀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정말 작년 여름에는 필자가 더위를 거의 안타는 사람인데도 "아, 틀지 않으면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여러번 날 정도로 더웠습니다. 진짜, 상상이 아니고 죽는구나라는 생각의 결정이 날 정도 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에어콘을 틀어야 하는 데, 바로 무서운 것이 전기세입니다. 이제, 에어콘의 전기세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좀 생각을 시작할 때입니다.

 

에어콘의 구조

에어콘은 보통 2가지로 나뉩니다. 한 개는 인버터형이고 다른 한 개는 정속형입니다. 인버터형이 당연히 전기를 덜 먹고 정속형이 상대적으로 전기를 많이 먹는 것은 사실입니다. 인버터형을 쓴다고 맘 놓고 쓸 수는 없는 것이고, 잘 못쓰면, 정속형과 별차이도 없습니다. 좀 거꾸로 이야기한 것 같은데, 정속형도 잘 쓰면, 인버터형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히 전기사용을 줄일 수가 있습니다.

 

실외기 물뿌리기

이 전기요금을 줄이기위해 해야 될 첫번째 작업은 에어콘을 틀기 전에 해야 할 일입니다. 일단 물 두세바가지 퍼서 실외기를 식혀주는 것입니다. 저는 원예용 물뿌리개를 사용합니다. 열교환이 일어나는 라지에이터가 어마어마하게  큰 놈이 들어 있습니다. 혹시나 모를 고장이 있을 수 있으니, 라지에이터자체에는 뿌리지 마시고 겉에만 천천히 식혀 줍니다. 에어콘을 틀어야하는 시점이 이미 더운 시점이고 그 만큼 실외기는 달궈져 있는 상태입니다. 어짜피 실외기는 뜨거워 질 것이니 할 필요가 없다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차갑게 만들기위해 쓰는 것이 에어콘이므로 식혀주는 것이 맞습니다.

 

실외기는 튼튼합니다

이 실외기는 재수없으면 고장이 나지만, 거의 고장이 나지 않습니다. 만든 소재부터 물 따위는 우스게 보는 재질입니다. 좀 지난 빌딩들 보면 실외기가 외부에 그냥 노출되어 있습니다. 여름에 태풍도 우습게 버티는 게 이 실외기입니다. 또한 에어콘을 틀고 있는 도중에 뿌려 주면 좋지만, 이건 굳이 사하라사막에 가는 것이니 그냥 하지 마세요.

 

실외기 청소

두번째 일은 실외기 주변을 청소해는 것입니다. 바람이 최대한 많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실외기 주변은 바람의 길이라서 바람의 길따라서 낙엽, 먼지, 쓰레기등이 쌓이게 됩니다. 라지에이터에 바람이 최대한 술술 통해야 하는 데, 이 이물질들이 바람의 길을 막게 됩니다. 물 뿌리러 올라갈 때 빗자루도 같이 들고 가서 청소해 주시면 됩니다. 바람의 길이라 한번틀면 또 다시 생기는 게 이 주변의 이물질들 입니다. 물론 이 방법을 쓸 수 없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할 수 있으면 꼭 하시기 바랍니다. 단, 실외기가 접근하기 어려운 위치에 있으면, 위험하니 절대 하지 마세요. 더위로 죽기전에.......

 

실외기 그늘막

세번째로 실외기를 그늘에 설치하거나 실외기 차단막을 설치해 주는 것인 데, 실외기 차단막을 설치할 경우, 실외기가 열을 받지 않게 거리를 두고 설치 하시면 됩니다. 거리 두지 않고 하면 과열로 문제가 커질 수 있으니, 어설프게 하실 거면, 그냥 안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실외기편은 여기까지 입니다. 실제 더 많이 전기세를 줄이려면 다음 포스트를 꼭 참고하세요.

 

 

 

에어콘 전기요금를 아껴 봅시다. #1 - 실외기편
에어콘 전기요금를 아껴 봅시다. #2 - 에어콘편
에어콘 전기요금을 아껴 봅시다. #3 - 나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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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콘 전기요금편 - 총정리